review

묵공...

뭐든창하 2006. 12. 2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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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 DivX 2CD]

감독 : 장지량
출연 : 유덕화(혁리), 안성기(항엄중), 최시원(양적), 왕즈웬(양왕), 판빙빙(일열), 오기륭(자단)

처음에는 유덕화와 안성기때문에 보았고 끝까지 내가 아는 배우는
유덕화, 안성기, 더하면 판빙빙까지만 알고 있는 상황에서 보았는데..
다 보고 인터넷을 통해 묵공에 대해 알아보 바...
양왕의 아들인 양적이 슈퍼주니어의 최시원이었다니..@_@!!!

어쩐지 비슷하게 생겼다는 했지만...모르고 보니까 완전 중국배우인줄 알았잖아..
흐음...더빙때문이었을까...
안성기도 입모양을 자세히 보면 한국말을 하고 있다...

한국사람이야 안성기니 최시원이니 한국배우니까 중국더빙을 들어보면
좀 어색한게 느껴지겠지만...최시원역의 경우 모르고 있던 나에게는
정말 중국배우처럼 리얼한 더빙이었단 말인데...

결론은 저배우가 한국사람인걸 알면 더빙이 어색한게 느껴지고..
모르면 자연스럽게 느껴진다는게지...흐음..

더빙이야 둘째치고..연기도 어색함없이 잘 한것 같다..
최시원...도련님같은 가수인줄만 알고 있었는데..착실히 잘 하네..

내용 전반에 관해서는
영화 결말부분에 인과응보에 관해 확실히 해주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게도 자막으로만 처리해버리니...영~ 찜찜함이 남는것 같다...
양왕...이 개새X.... 마지막 창문살사이로 웃는 얼굴은 딱! 죽빵 일만대짜리인데...

묵가의 화평사상이라... 자세한 조사는 다른분들께서 잘 해주겠지...귀찮다...

세상이 어지러운 전쟁시대에 국민이 평화롭게 살기 위함이라..

크게 두가지 관점이 있을 것 같다..
가깝게 보자면
지금 상황에서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을 위해 침략한 다른 국가의 병사들을 물리치자는 것이고..
이 경우에는 영화에 나오는 묵가의 화평사상과 비슷한 과점이라
만약 침략한 국가가 나중에 다시 위험에 처해있을 경우 똑같이 도와주겠다 하는 관점이다..
결국 오늘의 적이 내일의 동료가 될 수 있다는 것이고

멀리 보자면
어느 강대한 나라가 완전히 싹 쓸어서 하루빨리 통일을 해버려서 전쟁이 없도록 만들자는 관점이다..

이 영화에 나오는 묵가의 혁리는 가까운 관점의 화평사상을 가지고 있다..
결국 물에빠진놈 구해줬더니 보따리 내놓으라는 식으로....
어려울때 도와줬던 양왕이 나중에 조군이 위험에 처할때에도 도와주겠냐는 물음에
거침없이 "예쓰"를 날림과 동시에 양왕한테 배신을 당하는...쩌업...

어느 화평사상이 맞는지는...세월이 흘러 역사가 말해주겠지...
아니...역사가 말해주기 보다는 후세사람들의 판단이 말해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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