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걸스의 침대이야기 #5 - 침대커버

이번시간은 침대커버이야기입니다.

침대는 90%가 침대커버가 커버해주더군요;;

프레임이 좋아도, 매트리스가 좋아도...

결국 그 위를 다 덮어버리는 커버가 이쁘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반대로...프레임이 안좋거나, 매트리스 안좋아도...

커버가 이쁘면 일단 보이는건 좋아 보입니다.

누워서 자는 사람은 좀 피곤하겠지만요...

침대커버가지를 어디서 사야하나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인터넷검색을 해봤는데....

이게 옷사는거랑 비슷하게 사이트에서 보는거라 질감이나 퀄리티가 의심스럽습니다.

후기를 봐도 개인적인 느낌임으로 실제 보고 만져보지 않으면 안되겠다 싶더라구요.

 

오프라인 판매점을 생각해보니

요즘 많은 판매점이 생긴 이브자리도 있고 저희 부부가 사용하는 까사미아도 있고

한샘도 있고, 모던하우스에서도 본것 같고, 시장에 있는 이불집도 있겠지요.

시장 이불집은 제외했습니다.

한번도 사본적없고, 집 가까이 시장이 있지도 않아서요...

한샘도 제외했습니다.

집 인테리어때문에 자주 갔었는데 침구류는 그닥 기억에 남는게 없어서 가도 헛걸음이라 예상됐거든요.

이브자리도 제외했습니다.

인터넷에서 본 상품들중 마음에 드는게 없거든요..

알레르망이란곳도 가보려 했지만 제외했습니다.

김태희분께서 광고모델로 나오는 브랜드인데, 기능이 좋긴한데...너무 비싸요;;;

일단 까사미아를 가보자해서 파주에 있는 까사미아아울렛을 갔습니다.

저녁 8시쯤 닫는다고 해서 주말 저녁 7시쯤 가니 손님도 없고 한산하니 좋았습니다.

사진이 없어 아쉽네요.. 1층에 까사밀이라는 카페가 있어 허기진 배도 달래고 천천히 구경하고 왔습니다.

아울렛이라 가격면에서 괜찮았는데....핑크핑크핑크핑크핑크;;;; 제외.....

아무리 여자아이 키운다지만 집에 핑크가 있는게 싫어요;;; 

여자아이=핑크 보다는 다양하고 화려한 색채를 늘 주변에 있게 해주고 싶은게 제 욕심입니다.

인터넷에서 사야되나 고민하던 찰나....아내가 지옥같던 이케아를 생각나게 해주네요;;

첫 구경에 사람에 치여 죽을뻔한 이후로 내 인생에 다시는 이케아 근처도 안가겠다 다짐했었는데...

와이프가 보여준 이케아 침구류를 보니 나름 괜찮겠다 싶더라구요..

남은건 실제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는것...도전하기로 했습니다.

마침 평일날 부모님 심부름때문에 반차를 써야 하는걸 연차로 바꾸고 평일날 가보기로 했습니다.

평일은..............다행히 한산하더군요!

키즈 침구류 구역에 가서 몇장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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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에 가서 구입한 침구류와 가격입니다.

* 뮈스티스크 침구셋트 19,900 * 2 = 39,800원

   - http://www.ikea.com/kr/ko/catalog/products/10236521

* 그루스블라드 이불솜 19,900 * 2 = 39,800원

   - http://www.ikea.com/kr/ko/catalog/products/40271706

* 에렌프리스 베개솜 14,900 * 2 = 29,800원

   - http://www.ikea.com/kr/ko/catalog/products/10269663

* 엥스비데 베개보호커버 2,900 * 2 = 5,800원

   - http://www.ikea.com/kr/ko/catalog/products/70281073

* 프로텍트어베드 1+1 향균방수 침대메트리스커버 31,900원

   - http://www.hanssem.com/goods/goodsDetailMall.do?gdsno=189118

총 147,100원입니다. 뭘 사던 두개씩 사야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