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he-story (260)
try anything chris!

북한산을 바라보며 야심차게 욕심만 많았던 2024년도 회고... 계획의 30%정도만 완료했는데, 계획엔 없었지만 나머지 70%를 못했어도 아쉬움 없을 정도로 올안해의 가장 큰 결과는 미국여행이었던것 같다.동남아와 일본은 그대로 몇번 가봤으니 마음이 편하지만, 미국이라는 나라는 처음인데다가 워낙 흉흉한 기사거리도 많이 나오는 나라이고, 20일이 넘는 장기일정이니 그 만큼 변수도 많을 수 밖에 없어서 어쨌든 가족을 데리고 가는 가장의 입장에서 설레임과 기대감보다는 두려움과 걱정이 좀 더 있었던 편이었다.하지만 여행동안 마주했던 광활한 자연과 미국이라는 곳의 경험, 그곳에서 함께한 우리 가족간의 사랑이 그 어떤 계획보다 나를 더 성장하고 성숙하게 해 준게 아닌가 싶다. 2024년은 능력의 성장보다 삶을 대하..

연초에 한적한 커피숍에 자리잡고 잡았던 2023년 목표 중간에 휴직이라는 변수로 몇가지를 제외하고 크게 4가지 목표에 대한 회고 #Bible 1. 하루에 30분 성경읽기 그래도 3월까지는 어느정도 꾸준히 했는데, 4월부터 일이 많아지고 회사 매각에 어수선해지고 휴직하면서부터 달성하지 못함. #Book 1. IT 도서 5권 [죽을 때까지 코딩하며 사는 법] 이거 한권밖에 못 읽음. 2. 일반도서 5권 5권의 책은 다 채웠는데... 보니 다 돈에 관련된 얘기들이었음;; 이 중에서 [세이노의 가르침]과 [협상의 기술1] 이 두권은 두세번 볼 가치가 있을만큼 추천할만 함! * [세이노의 가르침] * [돈 버는 사람은 따로 있다] * [나는 나에게 월급을 준다] * [부자는 20대에 결정된다] * [협상의 기술1..
작년말 이직한 회사 출근하기전 갖게된 잠시 동안의 휴가기간에, 버려져있던 블로그를 다시 시작해보려 몇가지 설정해봤는데 그중에 한가지가 광고를 달아본거였다. 사실 블로그에 관심을 두지도 않았었는데, 시간이 생기니 이것저것 예전것들을 뒤돌아보게 되었고, 잊고있던 블로그에 오랜만에 접속해서 관리자모드로 로그인해봤더니 방명록의 글 하나가 마음의 변화를 일으키게 했다. 누군가에게는 이정도도 관리해보고 싶다고 마음먹는 마당에 그냥 버려두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관리를 다시 해봐야겠다고 마음먹게 했고, 그런 김에 광고도 달아봐야겠다고 마음먹게 했다. 예전 글들을 몇개만 봤는데...시작한지도 오래되었고, 너무 어릴때라 지금도 저 옛날 글들을 읽다보면, 손발이 오글거린다;; 아무튼 관리라고 할만한것도 없었지만 지금..
네이버 뮤직을 몇년째 사용중인데, 언제부턴가 새로운 서비스인 바이브(VIBE)로 갈아타라고 안내문구가 나오던데...네이버 뮤직도 계속 사용할 수 있다고 하지만, 요즘 서비스를 개발하는 업무를 하다보니 네이버 뮤직도 언제가 중지하고 바이브(VIBE)가 메인서비스가 되겠구나 싶다.그럴꺼라면 갈아타는데 혜택을 줄때 이용하는게 좋을것 같아서 혜택을 봤는데, 일단 갈아타는데 기본적인 혜택이 있고 연간 멤버십 형태의 혜택이 있어 가격적으로 비교가 필요할 듯 싶다. https://music.naver.com/buy/indexMusicPromotion.nhn?type=changevibe201812#welcome_vibe # 기본 정기결제 멤버십은 이렇고... # 연간멤버십은 1년과 2년 기간으로 나뉘고, 블루투스 스피..
샤오미 미밴드3 구매 및 한글화는 이전 글 참조.. https://alklid.tistory.com/1027 # Battery완충 이후에 일주일동안 충전없이 28%, 10일 동안 충전없이 잔량이 23%활동알림, 기상알림 등 대부분의 알림은 거의 on 상태 # Walk잘 맞는지 정확하게 세면서 확인해보진 않았지만, 평일은 출퇴근 걸음수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첫날에 걷는 걸음 수와 그 이후를 비교해서 큰 차이 없는거 확인하고, "아, 이 정도 걸어야 6000걸음정도 되는구나" 생각한 이후로는 목표 걸음을 6000으로 조정.단점이라면 목표걸음 설정이 1000단위밖에 안됨..약 100걸음씩 늘려가보면서 알림받고 싶은데... # Sleep미밴드3 구매하면서 가장 궁금했던 부분임...자녀탄생 이후로 피곤하거나 회..
다음주면 새로운 직장으로 출근을 하게됨에 따라, 미리 출근길을 연습해봄 1. 자율출근제도라 10시까지 출근하면 되는데 거리가 있다보니 감이 안잡힘2. 애들 등교/등원도 같이 해야해서 가족들의 아침 시간표도 바뀜으로 연습이 필요함3. 첫날부터 지각할수는 없으니...4. 몇년동안 자가용으로 출퇴근하다 대중교통 이용하려니 체력이 문제가 될듯 #출발지 : 원흥 도래울2단지#도착지 : 안암역(6호선) 한 10가지 방법이 있으나, 현실 가능하게 대략 2가지 경로로 줄임특히 버스로만 출근하는 경우는 제외.. 2가지 경로로 이틀정도 다녀본 결과 시간은 1시간 30분정도 걸림당분간은 아침에 다 같이 나오는 경로를 이용하고, 전학을 가게 되면 원흥역을 이용해야 겠음 #1. 나와 가족들이 따로 출발하는 경로 - 원흥역(3호..
비용을 정리해봅니다.메트리스 : 123,230 X 2 = 246,460원프레임 : 55,300 X 2 = 110,600원침구류 : 73,550 X 2 = 147,100원두개 침대, 총 비용은 504,160원이 들었습니다. 낮은 프레임의 침대를 고집하지 않는다면, 일반제품 구입으로 더 저렴하게 할 수 있을것 같네요;;그래도 만드는 재미도 있었고, 아이들이 불편없이 즐겁게 지내줘서 다행입니다. 사용한지 2년정도 지난 지금의 모습입니다..초등학생 가구로 변경되기 전이라 좀 지저분하네요 ㅎㅎ Tip..경첩을 3개 이용했는데 좀 더 많이 달거나, 아니면 경첩부분은 나사를 긴것을 이용하는게 좋겠습니다. 나사를 짧은것을 썼더니, 경첩부분의 나사가 뒤틀려서 빠져버리고 나사 박았던 부분의 목재가 홈이 파여서 다시 박기에..
우리나라 소비시장은 배송(물류)가 기반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반 사보고 반품하면 되지'라고 쉽게 생각할만큼 빠른 배송과 쉬운 반품이 잘 서비스되있어, 그 만큼 소비를 촉진시키는게 아닌가도 생각됩니다. 그런 기반하에 배송하시는분들의 처우도 지속적으로 좋아졌으면 합닌다. 구매한 물건들이 2~3일 내로 도착하기 시작합니다. 프레임을 만들기전에 원목들의 모서리를 매끄럽고, 둥글게 사포로 갈아줍니다.먼지가 나니까 밖으로 나가서 해줘야지요. 그리고 설계한데로 천천히 조립합니다.중간에 경첩을 이용해서, 이동이나 보관시에는 반으로 접어서 보관이 가능하게 했습니다. 프레임 - 매트리스 - 침구류 셋팅하면 완성이네요 ㅎㅎㅎ
단기간의 성과가 좋아지고 있다고 기분내고 있기에는 걱정이 앞서 적게된다... 요 몇년간, 연구개발조직의 조직구성을 보면 미래를 준비하는 연구조직의 부재가 계속되고 있다.정식명칭은 Research & Development (RnD)라고 하지만 Research는 없이 Development만 운영되고 있는듯 하다.이 경우, SI성의 사업이나 기존 제품의 기능 개선과 오류해결에 초점을 맞춘 성과는 향상될 수 있겠으나, 개발조직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결과에 급급한 구글링이나 stackoverflow에서 코드복붙에 의존하는 scriptkid 수준으로만 머물게 되지, 문제의 원인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근본적인 해결책을 고민하는 deep-dive의 개발자가 양상되는 분위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
대부분의 Framework이 MVC pattern을 더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게 도와주도록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요즘 python+Django를 재밌게 해보고 있는데, 여기서는 MTV(Model, Template, View) pattern 이라고 불리웁니다. 개념은 비슷(이 글을 통해 야박하게 다른거다라고 가르고 싶지는 않습니다;;; 비슷하다고 개념잡고 시작해도 크게 문제 없으니까요..)하지요. M(Model), V(View), C(Controller)의 구분을 통해 Controller를 중심으로 확장성있는 설계를 가져갔지만, 개발환경면에서는 Framework 초기에는 사용자에게 보여지는 화면(View)과 화면에 보여지는 정보(Model)간의 상호 의존성이 높은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억을 떠올려..
슬럼프가 온지 한 2달 된것 같습니다......예전 같았으면 그냥 지나쳤을 책인데, 재목만 보고도 갑자기 끌어당기는 요즘의 상황입니다. 첫 챕터부터 좀 와닿네요...# 영국 옥스퍼드 대학 경제학자 프랜시스 에지워스(Francis Ysidro Edgeworth, 1845-1926) 모든 경제 주체는 오로지 이기심에 따라 행동한다는 것, 그게 경제학의 제1원칙이다. 이 원칙대로 행동한 결과는 그 행위에 의해 영향을 받는 이들의 동의를 받았는가, 아니면 받지 않고 행동했는가에 따라 두 가지 측면으로 보일 수 있다. 넓은 의미에서 첫 번째 종류의 행동을 전쟁이라고 일컫고, 두 번째 것은 계약이다. 에지워스의 메시지를 통해,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것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시장 밖에서 자체 힘으로 생활을 꾸려갈 ..
나이의 의미를 둘때, 30이면 입지(立地), 40이면 불혹(不惑)이라고 불리었습니다만, 시대가 바뀐건 아닌가 싶습니다.정보의 양도 많아지고 기술의 발전 속도도 엄청나게 빨라지면서, 본인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20대에도 입지를 이룰수도 있는 시대가 되버린것 같습니다.조금 부럽기도 합니다...한살이라도 젊었을때 도전해 볼 수 있는 환경이 예전보단 더 다양하게 주어진 시대가 아닌가 생각이 들거든요..물론 취업하기 어려운 것도, 과감히 도전하기에 불안한것도 이 시대이기도 합니다. 저는 시작이 개발자가 아니었기에, 개발 경력은 5~6년정도 밖에 안되었지만, 자연스레 흘러가는 시간의 덕에 책임(Senior Research Engineer)연구원이 되었습니다. 짧은 개발경력에 비해, 이름뒤에 붙어다니는 직급의 무게..
공부를 하려니 하루에 언제 짬이 나는지 알아야겠고, 그러다 보니 현재는 큰 변화 없는 하루 일과지만 시간표를 그려놓고 짬 시간을 확정 짓는 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더불어 이 기회에 다시 한번 九四日生(구사일생)으로 돌아가는 것도 좋겠다. 예전에 九四日生(구사일생)으로 지내보았던 적이 있다.애들이 어리다 보니 일찍 재우긴 해야겠고, 재우고 난 다음에 일어나서 뭘 하려니 피곤함에 그대로 자버리는 게 빈번하기도 하고, 일어나 보니 이미 새벽인 경우도 빈번해서 저녁 9시에 같이 잠들고 새벽 4시에 일어나는 생활을 한동안 했었다.이 생활의 좋았던 점이 많았는데, 그것들은 나중에 한번 정리해봐야겠다. [했었다]라는 과거형이 된 이유는, 갑작스런 프로젝트로 새벽 4시에 퇴근해서 아침 9시에 출근하는 四..
(흐음....쓰고 나니, 이제 애들 좀 컸다고 하는소리인가 싶다...) 여느 직업들이 안그렇겠냐만은...유난히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이 바닥의 환경에서,기술로 먹고사는 개발자가 숙명처럼 받아들여야 하는게 평생공부인데그걸 바쁘다는 핑계로, 나는 안정적이고 있다는 착각으로 잠시 잊고 있었다;; 시작이 개발자가 아니었음에도,중간 어딘가쯤 도착하고서는 안주하고 있었나보다... 시작할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변화가 일어난 지금의 기술 패러다임에어느 자락을 잡아야 할지 고민이 필요한 것 같다.위기 뒤에 기회가 찾아온다고 했나.. 아홉수가 무섭다;;;
"+a"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