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y anything chris!
사무실의 도른자들 본문
이런 유형의 책들을 보다보면, 두가지정도 단점이 있는 것 같다.
첫째는 주변 사람들에 대입하기도 하지만.. 그보다 내 스스로가 안좋은 측에 속하는 대상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에 더욱 압박감을 느끼곤 한다. 사실상 주변에서 여기 나오는 유형의 어느 한쪽으로만 치우친 도른자들은 보기가 쉽지 않다. 적당하게 좋은 점도 있고 적당하게 안좋은 점도 있다. 그렇다고 그런 사람들이 계속해서 같이 일하기 어렵다고 하냐면 그건 또 아니다. 어쩔때는 답답할때도 있지만 평균적으로는 일할때 그렇게 심각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아마 그들이 보기에 나도 그런 정도의 동료일 수 있고 그 정도로도 무리없이 직장 생활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내가 평소의 능력이나 태도가 최저 1에서 최고 10까지 중 5~6이었다면, 이런 유형의 책을 보고 가장 좋은 것들이 무엇인지를 알아갈수록 나를 9~10까지 가야한다고 계속 압박하게 된다. 어떤 선택의 상황이 왔을때 지금정도로도 안되는건 아니지만 알게 되니 안할수가 없게 만드는 압박감이다.
두번째는 주변 사람들의 단점만 더 부각되어 보여서 부정적인 감정만 커져간다. '그들이 하고 있는 안좋은 사례들이 이렇고 이걸 좋은 방향으로 가기 위한 이런 좋은 정보들이 있는데 왜 그들은 이걸 모르고 노력을 안하는 걸까' 이런 답답함이 커져가다보니 불만이 되고 그들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만 커져가게 되는 것 같다. 나도 그렇지만 모든 사람들이 다 이 책에 나오는 최선의 방향으로 항상 선택하고 살아갈 수 있는것도 아닌데 말이다. 그냥 안좋았던 것들이 조금 더 부정적인 감정으로 다가오게 되는 것 같은 건데...극히 드물지만 어쩔때는 그냥 그 사람 자체가 싫다고 느껴질 정도로 가기도 한다;;
'그들'은 어디에나 있다. 당연히 당신 옆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하다가 만난 사람 때문에 평정심이 크게 흔들리는 경험을 한 적이 있다. 그에게 대처하려고 몇 가지 전솔을 시도해보기도 했을 것이다. 그중 제일 대담한 이들은 정면 승부를 시도해봤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면전에서 자기 결점을 지적당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없으니만큼, 이런 시도는 십중팔구 더 큰 갈등을 불러왔을 것이다. 정면 승부가 실패하면 '가급적 회피' 전략으로 돌아서게 된다.
좋은 소식은 꼭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여러분의 영혼을 파괴하는 돌아이들, 그들이 여러분의 인생에 들이붓는 혼돈을 감내하며 살지 않아도 된다. 이 책을 통해 '그들'이 어떤 동기로 그렇게 행동하는지 이해하고, 대응 전략을 적용해보자. 그럼으로써, 여러분의 에너지를 바닥내고 정서 건강을 해치며 결국에는 마음의 평화를 깨뜨리는 돌아이들에게 대처할 능력을 장착하게 될 것이다.
'사무실의 도른자들', 그들은 누구인가
강약약강형
성과 도둑
불도저
무임승차자
통제광
불성실한 상사
가스라이팅형
'사무실의 도른자들'에 관한 진실 혹은 거짓
첫번째 오해: 그들에게 당하는 건 사회 초년생뿐이다.
학력이 어떠하든, 직책이 어떠하든, 누구나 돌아이의 희생자가 될 수 있다. 일터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다고 갈등 관리 능력이 저절로 쑥쑥 자라는 건 아니다.
두번째 오해: 돌아이들은 실무 능력이 없는 '무쓸모 직원'이다.
능력은 있으나, 그 능력을 악독한 방향으로 발휘하는 사람이 회사마다 평균적으로 한 사람씩은 있다. 대부분의 돌아이들은 사회적 인지능력이 뛰어나며 인맥도 많다.
세번째 오해: 상사가 돌아이를 내버려두는 건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슬픈 현실은, 대부분의 관리자가 사람을 관리할 줄 알아서 그 자리에 올라간 게 아니라는 거다. 그들은 그냥 하던 일을 잘해서 승진했을 뿐이다. 돌아이 문제의 근본적 원인이 형편없는 리더십인 경우도 허다하다. 돕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돌아이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모르는 상사도 많다.
강약약강형 (툭하면 선 넘는 사람들과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법)
그들의 목표는 오직 하나, 성공이다
단 하나의 목표를 향해 움직인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정상으로 올라가는 것.
사회 비교 지향성(social comparison orentation, 자연스럽게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정도)의 스위치를 끄지 못한다.
지위 예민성(status acuity, 분위기를 읽는 능력)이 높아서, 직장 내 사람들의 서열을 쉽게 간파한다.
대체 왜 그런 짓을 하는 걸까?
목적(성공) 달성을 위한 버젓한 수단이 된다.
* 여러분이 잘 보여야 하는 사람 앞에서 여러분을 깎아내린다.
* 제일 못된 행동은 일대일 상황을 위해 아껴둔다.
* 할일이 산처럼 쌓여서 넋이 나간 상사에게 호의를 베푼다.
* 직책이 높은 사람에게 업무 외적으로 접근한다.
그들은 순식간에 권력을 쟁취한다, 하지만 시야가 좁다
재빠르게 권력을 손에 쥐고, 귀신같이 권력자들과 자신의 공통점을 찾아내지만 근시안적(저 사람이 지금 당장 내게 뭘 해줄 수 있지?)이다. 오늘날 많은 기업들은 전통적 업무 환경과 다르게 로테이션 프로그램이라는 선택지를 제공한다. 지금 괴롭히는 상대가 훗날 그들이 기대야 하거나 심지어 상사로 모셔야 하는 인물일지도 모른다.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다섯 가지 방법
첫째, 인맥왕을 아군으로 확보하라.
둘째, 그들의 다른 먹잇감을 찾아보라.
셋째, 물리적, 정신적 완충 장치를 마련하라.
넷째, 구체적인 행동을 지적하라.
다섯째, 이제 기다려라.
만약 여러분이 상사라면,
모두에게 평등한 기회를 주는 규칙을 만들어라. 그러면 누구든 혼자 앞서나가려고 강약약강으로 행동할 가능성이 줄어든다.
성과 도둑 (양의 탈을 쓴 늑대로부터 내 것을 지키는 법)
그들은 주로 '양의 탈'을 쓰고 있다
* 성과 도둑은 기회주의자다.
* 성과 도둑은 여러분이 잘 아는 사람이다.
* 성과 도둑은 약한 상사를 이용한다.
* 성과 도둑이 전부 의도적으로 훔친 건 아니다.
성과를 가로채는 사람들의 두 가지 유형
* 친구인 척하는 적
* 꿀빠는 상사
더 큰 목소리를 가진다는 것
문자 그대로의 목소리도 커야 하고, 비유적인 표현으로서의 목소리도 커야 한다. 목소리를 지닌다는 건, 입을 열면 다른 사람들이 하던 얘기를 멈추고 집중한다는 뜻이다. 중요한 말을 하고 나서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도 사람들이 그 말을 누가 했는지 기억해준다는 뜻이다.
목소리를 얻으려면, 실제로 목소리를 낼 일이 생기기 전에 동료와 상사에게 존중을 얻어야 한다.
목소리를 얻게 해주는 가장 예측 가능한 요소는 '핵심 조언자'가 되는 것이고, 핵심 조언자가 되는 비법은 다른 사람의 조언에서 배우는 것이다.
조언자는 친구와 다르다
개인적 호감을 사는데 기운을 빼지 마라. 직장에서 사교를 그만두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일과 관련 없는 수다는 사무실 밖에서 떨면 되다. 조언자도 많이 사귀면서 친구도 많을 수 있다. 중요한 건 언제 누구를 찾아가야 할지 아는 것이다.
* 문제를 제기하거나, 해법을 제안하거나
* 다른 사람들에게도 목소리를 줘야 한다.
'내 것'을 지키기 위한 2단계 전략
1단계, 입장을 말하라
2단계, 각자 무얼 했는지 정확히 알아보라
그들은 주로 여기서 활동한다
*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이 모인 팀
* 아이디어가 '공중에 마구 떠나니는' 생산적인 팀
* 대부분의 업무가 개인적으로 이루어지는 팀
조직 내에서 성과를 공정히 나누는 법
* 일하기 전에 누가 무엇을 할지 결정한다
* 성공적 결과 vs 노력의 과정
* 불평은 분노로 번지기 쉽다
불도저 (막무가내인 사람들을 여유롭게 상대하는 법)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 집단 의사결정을 자기 뜻대로 끌고 가려 한다.
- 재빠르게, 자주 권력을 행사한다.
- 자신의 전문적 능력 없이 돌아가지 못하는 팀을 찾는다.
- 직위 높은 친구들을 알고 그들을 거리낌없이 이용한다.
* 상사에게서 자신을 저지할 힘을 빼앗는다.
- 약한 상사를 노려서 복종시킨다.
여러 돌아이 유형 중, 불도저는 유일하게 겉과 속이 똑같은 유형이다. 자기 행동을 굳이 위장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그들에게 이미지 관리는 우선순위가 아니다. 중요한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기가 원하는 무언가를 얻어내는 것이다.
한마디로 그들은 '트러블 메이커'다
불도저는 트로이 목마와 같다. 팀이 돌아가는 데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 입지를 굳히고, 그 다음 본색을 드러내니까.
* 첫날부터 조직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된다.
* 이간질을 통해 관리자들을 무력화한다.
'싸울 가치가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
답하는 기준은 하나다. 여러분이 상대하고 있는 불도저가 일상적 단기 결정(회의 일정, 면담 시간, 회식 장소 등)에 관여하고 있는가, 아니면 장래 커리어에 영향을 미치는 장기적 결정(채용, 연봉 인상과 승진, 신규 지도자 훈련 프로그램 신청법과 같은)에 관려하고 있는가
말에는 말로, 현명하게 대응하기
* 재빨리 입을 열고, 발언권을 사수하고, 간략하게 요점만 말한다
* '느낌'이 아니라 '팩트'가 중요하다
* 불도저의 문제는 불도저가 풀게 하자
장기적으로 스스로를 보호하는 법
* 한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 불도저의 천적은 소문이다
* 연맹을 맺는다
* 규칙을 정할 때는 모든 수단을 활용한다
* 시간 지킴이를 정한다
* 스포트라이트를 활용하라
무임승차자 (하는 일 없이 꿀 빠는 사람 퇴치하기)
사회적 태만(social loafing) 이라는 용어로 널리 알려진 링겔만 효과는 심리학에서 가장 잘 검증된 현상의 하나이다.
사람들은 팀의 인원수가 많을수록 업무에 쏟는 노력을 줄인다. 이 현상은 모든 산업, 모든 문화권, 조직의 모든 층위에서 일어난다. 팀에 소속되어 일하는 사람은 커리어의 어느 시점엔가 반드시 링겔만 효과를 맞닥뜨릴 것이다.
그들은 생각한다, 네 것이 내 것!
* 허울은 그럴듯하지만 실제 노력은 거의 들지 않는 일을 귀신같이 찾아낸다.
* 개인의 기여도를 따져 공로를 인정하기가 어려운 팀에 들어가려 한다.
* 커리어 초반에 슈퍼스타로 등극하고, 과한 보상을 받은 뒤, 빈둥거린다.
* 강약약강형처럼, 상사가 보는 자리에선 훌륭한 팀원 행세를 하지만 상사가 떠나면 바로 게으름을 피운다.
3C, 강한 팀워크가 무임승차를 부른다
* 성실한 팀원이 그들의 몫까지 일하기 때문에
* 친한 사람을 지적하기는 쉽지 않다
* 누가 무엇을 했는지 속속들이 알긴 어렵기에
우리 내면의 게으름뱅이
최고의 인재 확보를 목표로 이직하지 않도록 거액의 연봉을 준다. 인재가 하루종일 빈둥거리더라도, 기업은 그저 이들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큰돈을 쓴다. 이걸 '쉬면서 꿀 빨기(rest and vest)' 라고 한다. 기업은 그들이 애지중지하는 천재를 만족시키면 그 천재가 끊임없이 추동력을 발휘하고 아이디어를 생산할 거라고 믿는다. 다시 말해 이런 정책은 뛰어나 사람이 앞으로도 계속 뛰어나리라는 믿음에서 태어났으나 불행히도 우리 모두는 내면의 게으름뱅이가 잠재돼 있으며 이는 천재들도 예외가 아니다.
일을 계속 열심히 하게 만드는 장치 없이 그저 자리를 지키는 것만으로 과한 보상을 주는 건, 아이에게 숙제를 끝내기 전에 초콜릿을 주는 것과 같다. 뱃속에 이미 초콜릿이 들어 있는데 숙제를 할 동기가 생기겠는가?
싫다고 하라!
1. 무임승차자가 밀린 일 처리를 부탁하면서 '우리끼리'의 일로 해달라고 하면, 싫다고 하라! 비밀리에 일해준 공로는 인정받지 못한다.
2. 무임승차자가 사교 모임을 계획하느라 고생한 공로를 인정해달라고 하면 싫다고 하라! 감사할 일이긴 하지만 팀을 발전시키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았으니까
3. 무임승차자가 본인은 잘나가는 인물이니 일을 더 해서 '스스로를 증명할' 필요는 없다고 주장하면, 그건 아니라고 하라! 얼마나 잘났든 상관없다. 팀원이라면 업무에 기여해야 하는 게 순리다.
4. 성실한 팀원이 와서 '우리가 일을 나누는게 낫겠어요. 일을 시키느니 우리끼리 나눠서 해요'라고 말하면, 싫다고 해라! 그랬다간 팀원들을 쉽게 부려먹을 수 있다는 걸 알려주게 된다. 분명히 같은 일이 재발할 것이다.
5. 상사가 '각자 업무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는 걱정마라, 보너스는 모두에게 동등하게 줄꺼다' 라고 말하면
무임승차를 예방하는 4단계 전략
1단계. 정기적으로 공정성을 검사한다
2단계. 일이 정신없이 돌아갈수록 팩트 체크가 중요하다
3단계. 비교와 경쟁을 활용하라
4단계. 직장 내 '콘트라프리로딩' 찾기
팀 내 무임승차자 하차시키기
무임승차자와 대화를 하는 목표는 무임승차자가 일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 걸림돌을 넘을지 여부를 알아내는 게 아니다. 걸림돌을 어떻게 넘을지를 알아내는 것이다.
시간 도둑 vs 시간 다이어트
시간 도둑 : 핑거 프린세스(스스로 해결법을 찾아봐도 될 것을 곧장 도와달라고 이메일을 보내는), 욕심쟁이(성공한 지인 모두에게 손을 내밀어보는)
시간 다이어트 : 시간 다이어트를 유지하는 데 제일 큰 걸림돌은 죄책감이다. 내가 아니면 누가 이 사람들을 도울까? 알고 보면 도울 사람은 많다.
통제광 (일 못하는 완벽주의자와 일하는 법)
그들은 대게 한 번에 한 사람만 집중 공략한다
수면 위에서 과잉 통제하는 상사가 수면 아래에서는 불성실한 상사다. 통제광은 부하의 일상적 안녕에 영향을 미치지만, 불성실한 상사는 부하의 커리어 자체에 영향을 미친다.
* 업무를 지시하는데 마감 시간이 비합리적이다. 모든 사안이 하나같이 긴급하다. 모든 걸 당장 해내야 한다.
* 끊임없는 통제 폭격에 익숙해질 무렵 갑자기 사라진다.
* 오직 상대를 바쁘게 하려고 지루하고도 쓸데없는 업무를 던져준다.
* 부하가 하고 있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법이 없다. 자신의 일이 대형 프로젝트의 작지만 중요한 부분에 해당한다는 것을 부하는 절대 모른다.
일은 잘하지만 관리는 못하는 관리자?
쉼 없이 감독하면, 결과물 하나하나가 조금이라도 나아진다고 생각한다. 통제광은 이 논리를 업무의 모든 부분에 적용한다.
대부분의 관리자들은 남을 관리하는 능력이 좋아서 관리자가 된게 아니다. 원래 하던 직무를 잘해서 진급한 것뿐이다.
맙소사, 쓸데없이 성실하기까지!
과잉 통제는 신뢰와는 무관하다. 과잉 통제에 영향을 미치는 건 '더 많은 감독이 더 나은 성과를 낳는다',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무의미한 일이라도 하는 게 낫다' 같은 잘못된 믿음이다.
부드럽고도 생산적인 대화를 위한 여섯 가지 지침
첫째, 맞불 작전은 통하지 않는다.
둘째, 거시적 관점에서 목표에 대해 대화한다.
셋째, 기대 목표는 상호 합의로 정한다.
넷째, 상사에게 맞설 때는 일반화를 피한다.
다섯째, 주기적으로 업무를 확인한다.
여섯째, 근무시간에 명확한 경계를 설정한다. 일과 삶의 경계를 설정하는 기준(저는 종종 남들이 일하지 않는 시간에 일하지만, 당신도 그러길 기대하지 않습니다. 이 이메일을 주말에 받았다면 월요일까지 회신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불성실한 상사 (혼자만 여유로운 그들을 일하게 만드는 법)
'근무 태만'이라는 최신 트렌드
* 내내 무관심하다가 갑자기 끼어들어 통제하려 든다.
* 정작 꼼꼼한 감독이 필요한 단계에서는 나서지 않는다.
* 경보는 일찍 울린다. 상사가 면접 자리에서 앞으로 대단한 멘토링을 경험하게 될 거라고 호언장담하면 주의하라.
* 남들에게 여러분에 대해 놀랄 정도로 좋게 말한다. 스타 직원을 키워낼 줄 아는 좋은 멘토라는 인상을 주기 위해서다.
그들은 우리에게 쓸 시간이 없다?
과잉 통제하느라 너무 바쁘다.
자기 상사의 요구를 따라가느라 벅차다.
업무에 필요한 적절한 도구를 받지 못했다.
악마는 디테일이 있다고 하는데, 디테일을 모른다.
스타 직원을 알아보고 아낀다. 하지만 그게 다다.
시간 도둑에게 산 채로 잡아먹히고 있다.
불성실함이 부각되는 네 번의 순간
사무실에 붙어 있는 법이 없다.
늦게 등장하거나, 아예 등장하지 않거나
불성실하게 태어나는 게 아니다. 만들어지는 것이다.
'좋은 멘토'인 척을 한다.
그들을 제대로 일하도록 만드는 네 가지 방법
주기적으로 '찔러보기'
상사의 업무를 나눠 받으라고?
다른 전문가의 도움을 청하라
스스로 태만을 깨닫게 도와라
가스라이팅형 (거짓말로 무장한 사람들에게 맞서 싸우는 법)
가스라이팅형의 특징
* 둘만 공유하는 특별한 것에 속한 느낌을 줘서 상대를 고립시킨다.
* 상대의 자아존중감을 파괴하여 상대를 고립시킨다.
* 작은 것에서부터 큰 것으로 거짓말을 키워가며 간을 본다.
* 상대가 인식하는 현실에, 특히 기억에 의문을 품게 한다.
티가 나는 거짓말
1. '나'보다 '우리'라는 표현을 더 많이 사용해서 개인의 책임을 줄인다.
2. '톰이 말하기를' 같은 구체적인 표현 대신, '그 사람들이 말하기를' 또는 '누구나 알다시피' 같은 일반적인 표현을 사용한다.
3. 상황이 악화되는 게 확실할 때 오히려 과도하게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한다.
거짓말을 주입당한다는 느낌이 들면, 진실을 찾아내라
일반적이었으나 구체성이 부족할때, 그 구체적인 것들을 물어라.
"다들 그러는데"라는 표현에, '다들'이 누구인지 정확히 말해줄래요?라고 물어라.
'어디'보다 '언제'가 중요하다
개인적으로 긴밀한 사이일 때, 남들의 눈과 귀가 닿지 않는 먼 곳에서 일어나는 것들을 꼼꼼히 기록하고 공유해라.
가스라이팅형은 자기가 이용할 수 있는 약점은 무엇이든 이용한다. 실현되기 어려울 정도로 이상적인 미래를 속삭이는 상사를 주의하라.
그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는 법
기록으로 증거를 남긴다.
조금씩 인맥을 쌓아나간다. 사람들이 당연히 여러분의 편에 서줄 거라고 가정하지 마라.
사회적 참고인을 찾아라.
사람들에게 의견을 구하라.
정면 대결을 하고 싶으면, 기다려라.
속수무책 당하고 있는 동료, 구출하기
* 동료의 사회적 참고인이 되어주거나, 동료를 다른 사회적 참고인과 연결해준다.
* 동료와 가스라이팅하는 사람의 사이에 물리적, 사회적 거리를 만들어줌으로써 완충 장치를 더한다.
* 동료가 여러분에게 털어놓기를 꺼리는 것처럼 보이면, 비밀을 유지할 공식적 책임이 있는 사람과 연결해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