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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tory

삼촌이 되었다..

뭐든창하 2004. 10. 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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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참 빠르다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 이유는..

정말 그렇기 때문이 아닐까한다..

어느새 벌써 10월하고도 한주가 지나가고 있다..

또한...

세상에서 우리 아빠가 젤 높은 사람이고

우리 엄마가 젤 이쁜사람인줄로만 알던

그 시절에 항상 내 옆에서 같이 먹고 자고 싸우고

지내던 형이 어느새 아빠가 되려한다...

신기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삼촌이 된다는게 두렵기도 하고...

내가 아이였을때

내 머리속에 심어졌던 고정관념으로는

어른은 항상 아이들에게 본보기가 되어야하므로

항상 예의바르고 정직하고 똑부러져야하고...등등등 이었기때문에

과연 내가 우리 조카의 삼촌으로서

그런 모습을 보여줄수 있는 사람인지...어렵다...



이제 곧 세상의 빛을 보게될 우리 조카에게..

삼촌이 할말은 말이지...

"사랑한다...사랑한다...사랑한단다...

이거 너의 할아버지, 할머니한테도 잘 안썼던 말이야..

짜식....고맙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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