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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난한 이유가...

뭐든창하 2006. 11. 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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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무료 일간지에..잘 생각은 나지 않지만
대략적으로.. 자신이 가난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이 있었던것 같다..
월급이 적거나, 부모를 잘 못 만났거나, 성격상 돈을 헤프게 쓰거나...
뭐 이런저런 이유가 있었다..
가끔 나도 그런 생각을 해본다.. 주위에 비슷한 또래나 더 어린 친구들을 보면
뭐 하나 부족해보이는것 없이 편히 사는 사람들이 있다....
전기세, 수도세, 방세, 도시가스비 이런것들이 밀릴까봐 걱정해 보거나..
아예 그런 세금조차 있는지도 신경쓰지 않고 사는 친구들도 있다..
언제부턴가..30이 되기전에 독립해서 혼자만의 공간을 꾸미고 사는게 목표가 되었다..
그러나...대학을 졸업하자마자 눈앞에 떨어진 빚때문에 허덕이고 있다..
대학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어엿한 직장인이 되어 돈도 벌고, 모으고..
알뜰하게 살아보자 했던 생각은 울타리를 벗어나자 마자 눈앞에 쌓인
학자금의 빚덩이에 매달 월급의 반정도가 뜯겨나간다..
집에 들어가는 전기세, 수도세, 방세...이런거?? 부모님게 못 보태드린지 꽤 됐다..
빌어먹을...나도 안다... 아들녀석이 그래도 어엿히 직장인도 되고 그랬는데..
그래도 어떻하냐... 눈앞에 놓인 빚 안갚으면 신용불량자라는데..쓰벌...
부모님 빚은 부모님 빚이고.. 내 빚은 내 빚이다..내 빚부터 갚자...

얼마전부터 새로 시작된 마린블루스의 성게군도 비슷한 생각을 했나보다..
이 그림을 보고.. 가슴찡하게 동의한다...줸장... 이놈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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