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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걸스의 침대이야기 #2 - 침대프레임

뭐든창하 2015. 1. 1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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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가 놓여질 와꾸를 짜놓고는 침대의 크기를 결정해야 했습니다.

크기를 결정하는데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건 저 벽에 있는 스위치와 콘센트입니다.

좌우 양쪽에 '스위치1+콘센트1' 쌍으로 있었고 침대프레임이 저것들을 가리지 않게끔 놓여져야 하겠지요.

그에 맞게 길이를 재보니 딱 100cm가 되더군요.


길이는 이제 정해졌고...


그 다음 길이에 맞는 침대를 결정하기 위해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쉽지가 않더군요;;;

결혼당시 가구관련은 아내에게 일임했기 때문에 침대라는 가구에 구성품을 파악하는데에만도 한참걸리더군요;;;

안해본거니 검색에 대한 시행착오는 있기 마련인건 당연하다라고 생각하고 몇일 검색했나 봅니다.

사실 하루에 검색에 들이는 시간이 1시간도 넘기 어렵습니다.

생활패턴상 붙어서 진득허니 검색하기도 어렵고....

어쩌다 시간이 나면 야구용품 검색하느라 정신없이 시간이 지나가더군요;;(부인..미안하오..)


어쨌든 정리해보면 구성품은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1. 메트리스

2. 침대프레임

3. 침구


이번 포스팅에서는 침대프레임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침대프레임의 선택기준을 예전부터 어느정도 정해놓고 있었기 때문에 쉬울거라 생각했습니다.

1. 심플하고 모던할것

     - 애들방이라고 화려/유치/찬란한건 별로해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2. 높지 않을것

     - 높으면 자다가 굴러떨어졌을때 많이 아플것 같아서 낮아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3. foot 부분에 보드가 없을것

     - 애들방문을 열었을때 보드가 턱하니 방 중간을 가로막고 있는 느낌이 싫었습니다. 탁트인게 좋거든요!

4. head 부분에도 보드가 없을것

     - 스위치나 콘센트의 조작에 간섭할 것 같고, 헤드가 어느 한쪽에 있으면 쉽사리 배치를 바꾸는게 어렵더군요.

5. 좌우 부분에도 보드나 낙하방지 프레임이 없을것

     - 침대 옆으로 앉을때 아무렇게나 앉게 하고 싶었고, 역시 쉽게 배치를 바꾸는게 어려워지니까요.


그러다보니 "평상형" 프레임이라게 있더군요.



head/foot/좌우 모두 보드가 없는건 좋은데 높이가 좀 됩니다.

저기에 메트리스까지 놓여지면 40cm는 넘어가기 때문에 떨어지면 아픔이 꽤 클것 같아서 

평상형 프레임에 다리가 낮은것들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찾은게 이런형태가 있더군요.

이게 제가 원하는 기준으로는 딱이더군요.

그러나 하나 심플하고 모던해야 하는데....

높이가 낮고 보드가 하나도 없으면 메트리스밖에 안보이니

심플하고 모던한건 침구에서 커버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길이를 확인해봤더니 가로가 100cm입니다!!!

찾았다!! 환호를 지르고 침대프레임을 마무리 했을까요?;;

쉬운게 아니더군요...그건 다음포스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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