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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다르고 '어' 다르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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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하든 한 사람이라도 클릭하게 만드는 기사 제목에 가끔은 짜증난다.
아래는 조선닷컴의 기사제목이다..
위의 제목과 관련된 본문이다.
―'특권교육'엔 반대한다면서 정작 본인은 왜 둘째 아들을 경기도 김포외고에 보냈나?
"지금 고2인 아들이 중학교 때, 학교에서 다들 누워서 잠만 자고 분위기가 엉망이라고 하더라. 일반고에 가면 마찬가지일 테니 외고에 가겠다고 해서 보냈다. 그때까지만 해도 외고에 대해 잘 몰랐다. 입학식날 교장과 교사가 학생들에게 1시간 동안 이야기하는데 학력을 어떻게 올리느냐에만 집중돼 있지 인성에 대해서는 한 마디 언급도 없더라. 속으로 '×'표를 그었지만 이미 들어간 학교에 못 가게 할 수는 없었다."
"지금 고2인 아들이 중학교 때, 학교에서 다들 누워서 잠만 자고 분위기가 엉망이라고 하더라. 일반고에 가면 마찬가지일 테니 외고에 가겠다고 해서 보냈다. 그때까지만 해도 외고에 대해 잘 몰랐다. 입학식날 교장과 교사가 학생들에게 1시간 동안 이야기하는데 학력을 어떻게 올리느냐에만 집중돼 있지 인성에 대해서는 한 마디 언급도 없더라. 속으로 '×'표를 그었지만 이미 들어간 학교에 못 가게 할 수는 없었다."
뭐가 엉망이라고 했는가...
내가 읽고 이해하기에는 분위기가 엉망이라고 했다...
그 일반학교가 전반적으로 다 엉망이라고 한게 아니라 수업분위기가 엉망이라고...
모든 일반학교가 다 엉망이라고 한게 아니라 아들이 다니던 그 교실의 수업분위기가 엉망이라고...
이 기사보고 댓글에 "일반학교 엉망이라 너는 경기고 갔냐... "라는 등의 내용도 보이는데
기사제목만 보고 댓글다는 수준밖에 안되는가보다..
물론 이 기사본문의 내용도 주고받은 내용을 그대로 글자화했다고는 보지 않는다.
기자가 또 입맛에 맞게 편집했겠지만...그럼 제목이랑 짝이 맞게 편집하던가..
본문에는 분위기가 엉망이라고 해놓고,,제목에는 일반학교가 엉망이라고 하고...
이상, 낚시성 기사에 또 걸려들어 부글부글하는 1人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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