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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결혼...

뭐든창하 2010. 7. 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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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나를 이어서 두번째 사내결혼커플이 생겼다...
회사에서 사내결혼을 한다는건 어쩌면 회사의 이미지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한다.

결혼을 한다는건 가정을 이룬다는 것이고 가정을 이루려면 무엇보다 안정적인 생활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결혼을 한다고 마음을 먹었다는건 내가 이사람과 평생을 행복하게 잘 살려고 생각을 했다는것이고 현재의 생활이 불안정한 상태에서는 결코 이런 생각을 할수 없다.

그렇다는건, 적어도 같은 회사에 다니는 두 사람이 서로 결혼을 하기로 했다는건
다니고 있는 회사가 적어도 내가 결혼한 이후의 생활을 꾸려나가는데 있어서
불안전한 미래를 보여주지는 않을꺼라는 확신히 있어서이겠다.

결국 두커플이나 사내에서 결혼을 했다는건 그 회사가 사원들이 새로운 가정을 꾸려나가는데 있어 충분한 뒷받침이 되어주는 회사이기 때문이라는 느끼게 해준다.

회사가 커나가면서 왠지 수직적인 조직이 되어가고 있다는 느껴서 요즘 회의를 느끼고 있는데 적어도 삶의 뒷받침정도는 충분히 해줄수 있는 회사라는 생각에 그나마 안심이 되고 있다.

새롭게 탄생한 사내결혼커플의 속사정도 있겠지만 그나마 1호커플이었던 우리가 다른이들에게 보여지던 모습이 나쁘게 비춰지지 않아서 사내결혼커플이 계속 이어져가는것이라 생각하니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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