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y anything chris!
저자의 영문 원제목은 "The Manager's Path" 인데, 그대로 쓰기에는 번역본의 제목보다는 확실히 좀 눈에 덜 띄긴 하다.책의 흐름이 중니어를 벗어나 시니어로 들어선 때부터 CTO 까지, 각 직책에서 필요한 역량들에 대해 잘 정리해서 알려주고 있어서 좋았다. 물론 회사마다 직책에서 요구하는 역량들이 다르긴 하겠지만, 책을 읽을 때 특별히 직책을 고려하지 않고 전반적으로 어떤 역량을 필요할때 어떻게 하면 좋다라는 가이드라고 생각하고 읽으면, 오히려 앞으로 필요한 역량을 미리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하지만 반대로, 현재 내 주변에 같은 직책의 분들이 이 책에 나오는 만큼 왜 못하는 있는걸까 하고 답답함이 느껴지기도 하는 역효과도 있을 수 있으니 감안하고 읽으면 좋겠다. 책의 내용중 팀..
개발자로 지내온 지난 날들을 쭈욱 되돌아 보면, 코드를 짜고 버그와 씨름하고 릴리즈 하고 배포하고 등의 일련의 과정들을 컴퓨터 앞에서 계속 보냈지만, 그건 그냥 그 앞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을 뿐이지 이 과정이 순조롭게 흘러가는 모든 단계에는 생각해보면 사람과의 일이었던 것 같다. 그런 과정속에서 나도 개발서적만큼 커뮤니케이션, 철학, 심리, 성장마인드 등에 관련된 책들도 많이 봤던 것 같다. 확실한건 연차가 쌓이고 코드를 보는 시간보다 주위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그런 책이나 경험들이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올해 독서 목표로 세운 개발서적들도 모두 코드 하나 없는 그런 책들이다... 이 책의 제목은 그런 관점에 내 관심사를 끌기에 아주 적합하지 않았나 싶다. 사람과의 관계가 더 ..
연초에 한적한 커피숍에 자리잡고 잡았던 2023년 목표 중간에 휴직이라는 변수로 몇가지를 제외하고 크게 4가지 목표에 대한 회고 #Bible 1. 하루에 30분 성경읽기 그래도 3월까지는 어느정도 꾸준히 했는데, 4월부터 일이 많아지고 회사 매각에 어수선해지고 휴직하면서부터 달성하지 못함. #Book 1. IT 도서 5권 [죽을 때까지 코딩하며 사는 법] 이거 한권밖에 못 읽음. 2. 일반도서 5권 5권의 책은 다 채웠는데... 보니 다 돈에 관련된 얘기들이었음;; 이 중에서 [세이노의 가르침]과 [협상의 기술1] 이 두권은 두세번 볼 가치가 있을만큼 추천할만 함! * [세이노의 가르침] * [돈 버는 사람은 따로 있다] * [나는 나에게 월급을 준다] * [부자는 20대에 결정된다] * [협상의 기술1..
총 2권의 책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권이 필독이고 2권은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고 해서 1권만 사서 읽었다.보통 책을 읽고 나서 마인드맵으로 정리하고는 하는데, 이 책은 마인드맵으로 똑같이 책을 다 써야 할 것 같아서 정리를 포기하고 6개월마다 한번정도는 빠르게 속독해서 탐독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나이가 들수록 모든 것이 협상의 가운데 있고, 상대방이 없는 스스로의 선택도 한편으로 나와의 협상이라고 느껴지게 되었다.매번 협상에서 승리하는 쪽에 있을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지금이 협상의 한 가운데에 있는 상황이구나 인지는 할수 있어야 겠다 생각이 들었다. #협상을 좌우하는 3가지 변수1. 힘 : 당신에게 힘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라.2. 시간 : 협상은 인내심 싸움이다.3. 정보 : 상대가 말하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