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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책읽기 시리즈.. 애들이 어렸을때는, 밤에도 중간중간 깨서 돌봐야했고, 어느정도 커서도 엄마/아빠랑 같이 자겠다고 늘 옆에 재우다보니 깊은 숙면이라는건 어쩌다 맞이하게 되는 선물같은 존재인것 같다. 이번 춘천여행 이후로 자기들 방에서 자기로 약속했으니 잠을 잘 자기 위한 책을 읽어봐야 겠다고 생각해서 보게 되었다. 예전에 九四日生이라는 글을 통해 아침형 인간이 되어보자 했던적이 있었는데, 이 책을 보니 왜 그리 힘들었었는지 알게 되었다. 혼자 지켜나가기에는 가족 구성원과 함께하는 리듬에는 힘든 시간규칙이었고,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햇빛을 볼 수가 없는 기상시간이기도 하다. 주기적인 수면 시간과 자기전/후의 동일한 패턴을 유지하는게 포인트다! @머리말 이전에는 철야나 단시간 수면을 내세우는 풍조가 ..

지하철 책읽기 시리즈.. 70년대의 끝자락에 태어났지만, 행동은 80년대생들처럼 지냈고 마인드는 90년대생이라고 믿고싶다 ㅎㅎㅎ 어린친구들때문에 어려운점도 겪어봤지만, 그들의 특징중의 하나인 '정직함'은 현 시대에 많은 도움이 되는것 같다. 아래는 요약이라기보다는 몇몇 문장들을 적어놓은 것 뿐이다.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책을 읽어보는것을 추천한다. @꼰대의 세상에서 살아남기 사전에서 꼰대란 은어로 '늙은이'를 지칭하거나 학생들의 은어로 '선생님'을 이르는 말이다. 그러나 오늘날에 꼰대라는 단어는 특정 성별과 세대를 뛰어넘어 '남보다 서열이나 신분이 높다고 여기고, 자기가 옳다는 생각으로 남에게 충고하는 걸, 또 남을 무시하고 멸시하고 등한시하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자'를 지칭한다. @공무원을..
현재 재직 중인 회사의 개발팀 권장도서 중 하나이다. 장거리 출퇴근을 통해 읽은 두 번째 책이다.이 책을 읽고 지난 작업을 돌이켜보니, 작성했던 코드가 읽기 좋은 코드는 아니었음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다.굳이 변명하자면, 한정된 자원(연기도 불가능한 촉박한 기간, 나눠서 할 인원도 없는 인력풀 등) 안에 기능이 제공되어야 하는 환경에서, 코드의 질을 높이겠다고 기간을 더 달라던가 기능을 축소하겠다는 말은, 완성된 기능이 반드시 먼저 제공되어야 함만을 바라보는 여러 이해관계자에게는 단순한 개발자의 사치로밖에 느껴지지 않았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설령 대면 상태에서는 알았다고 시큰둥하게 넘어가더라도, 뒤에서는 도대체가 이해할 수가 없다는 표정과 뒷말이 오가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
작년말 이직한 회사 출근하기전 갖게된 잠시 동안의 휴가기간에, 버려져있던 블로그를 다시 시작해보려 몇가지 설정해봤는데 그중에 한가지가 광고를 달아본거였다. 사실 블로그에 관심을 두지도 않았었는데, 시간이 생기니 이것저것 예전것들을 뒤돌아보게 되었고, 잊고있던 블로그에 오랜만에 접속해서 관리자모드로 로그인해봤더니 방명록의 글 하나가 마음의 변화를 일으키게 했다. 누군가에게는 이정도도 관리해보고 싶다고 마음먹는 마당에 그냥 버려두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관리를 다시 해봐야겠다고 마음먹게 했고, 그런 김에 광고도 달아봐야겠다고 마음먹게 했다. 예전 글들을 몇개만 봤는데...시작한지도 오래되었고, 너무 어릴때라 지금도 저 옛날 글들을 읽다보면, 손발이 오글거린다;; 아무튼 관리라고 할만한것도 없었지만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