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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y anything chris!
-------------------------------------------------------------------- 짱아군 예비군 교육훈련 26日 ps.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들, 맛있는 갈비탕...ㅋㅋㅋ 즐~~~ ps2. 새벽에 이상한 소문에 즐~~ 취소!!!!....@#$&%&#$%@#$
간만에 즐~~~!?#@$^%&%$@*&^$%$ ps. 끝나고 MT에서 또 즐~~~$#%*@#$!#$%^@#
이번주....대략 고비는 넘긴듯....-_-;; 객체지향언어 과제를 미리미리 한다고 마음만 먹고... 결국은 벼락치기.... 역시 집에서는 집중이 안되.... 문제야...문제.... 그렇다고 학교에 늦게 남아있는것도 싫어하고... 어쩔수 없이....주말에...고척도서관가서.. 집중력을 극한으로 끌어내어...일주일치를 한번에 끝내버릴까... 음....이것도 벼락치기같은데....음.... 이제 기억나는 할일이... 1. 일본언어문화학회 홈피 완성후 사무국장님 컨텍하고... 2. 생산관리 과제하고... 3. 거시경제좀 보고... 4. 학부홈피개편 대충 생각하고... 5. 연구실 컴퓨터 사양 정리하고...블라인드 설치어떻게할지 생각좀해보고... 6. 나래 컴퓨터 고쳐주고... 7. 친구놈 컴퓨터 하나 조립해주고..
저것들도 살아보겠다고 저렇게 난린데....... 돌틈사이에서조차도 살아보겠다고 삐집고 나오는데.... 나도 좀 살아보겠다고 저것들 뽑아보겠다고 난린데... 베도베도 끝이 안보이는데도 계속 잘라데는데.... 결국 남았던건... 풀독 제대루 오른 양팔과.... 낫질 잘못해서 베인 흉터와.... 아직 덜 낳았는데 더 부어오른 새끼발가락과.... 얼굴 오른쪽 입술밑에 모기물린 자국과.... 무갑스의 우정..... 이러면 뭐...쌤쌤이지....괜찮네....뭐....할만했네.... ps. 무갑스 담주에 한판 더...?? ㅋㅋㅋ
추석이 끝나가면서... 식구들과 오랜만에 외식했당.... 삼촌식당(옛날손두부)에 가서....두부전골, 두부김치 먹고... 일부러 아침 안먹고....점심으로 먹으러 갔는데... 느무느무 맛나서 많이 먹었더니....저녁도 안먹을 정도로 배가 부르다... 예상외로 외식시간이 오래 걸려서... 무갑스랑 학교갈려구 했는데....내일 학교가기로 미루고... 핸드폰 잃어버린것 찾으러 갈라구 하던거도 늦어서 못가구... 고척도서관에서 빌렸던 책도 못 갔다주고...벌써 연체 5일째... 이러면 10일동안 책 못 빌리는데... 낼 아침 일찍 갔다주고...학교 가야겠다... 이제 곧 가을방학도 끝나고....할것들은 많은데... 뭐 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구나.... 삼촌식당에서......머리크다고 처음 들었음.... 머리..
어느새 추석도 다 지나가고 있다... 어제부터 잔치집 분위기에 시끌벅쩍했지만... 예전처럼 온친척들이 매우 흥겨운 분위기는 아니다... 애들도 머리가 커서...조용조용하고.... 추석이라지만 서로 일때문에... 일찍와서 같이 음식준비도 못하고... 어느정도 집에서들 다 해오시고....거의 차례만 지내자는 식으로 언제부턴가 변해버렸따... 내게 장난도 치고 이것저것 말썽도 피우던 아이들도 어느새 고3이 되버렸다... 군대 갔다오고 내일때문에 바빴던 것일까..... 오랜만에...여유롭게 추석을 보내며....이리저리 다시 보니까... 변성기가 지나 굵어진 목소리의 남동생들과.... 이제는 어엿한 아가씨가 되버린 여동생.... 결혼후에 제사는 물론 명절때도 보이지 않게되버린 누나... 한살밑의 동생이지만 나보다..
오늘은 내 생일날.... 아침에 엄마가 차려주신 생일상을 맛나게.......... 먹기 전....... 괜시리 오바하다가.... 다쳐서 온집안에 피가 철철.... 응급실가서 5바늘 꼬메고... 집에 하염없이 앉아있다.... 이 일로 인해 미안하다고 말씀드려야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인생은 한치 앞을 알수 없어 스릴있고 재밌다고들 하지만... 이런건 싫다...정말....싫다.... ps. 지금 시각 오후6시...마취 풀린다....느무느무느무느무느무느무 아프다...T_T ps.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선물이구나....고마워....잘 간직할께....누구한테도 안줄껴...캬캬캬캬....
일주일동안 수강신청했던 과목들의 대략적인 수업계획을 들었따... 거시경제빼고, 채플빼고...-_-;; 역시 2교시같은 아침수업은 힘들다.... 고시원에 한달 들어가볼 생각도 하고있다... 저번학기와 달리 대부분 컴퓨터관련 과목에 치중했는데... 잘 해봐야겠다... 과목은 널널한데....과목을 같이 듣는 아해들이 빡세다...-_-; 치열한 접접이 이루어질거라 예상을 금치 못한다.... 주말이니까 조금 쉬었다가....전력질주를 시작하련다... 고척도서관가서 책 반납하고 시진이 빌려준 책 연장신청하고 수득이형네가서 컴퓨터 고쳐주고...일본언어문화학회 사무국장님 만나서 홈페이지 업데이트할 자료 받고.... 무갑스 이 쉐이는 잘 살아돌아오는건가.... 전화가 없으니...통...알수가 있어야지...
후아...2학기가 개강했다... 오늘은 그 첫번째 날.... 벗뜨....수업이 없는관계루다가 새로운 맘을 잡기위해 청소도 좀 하고 책정리도 좀하고, 컴퓨터 하드정리도 좀 하고... 새로운 분위기로 이것저것 배치도 좀 바꿔보고... 싸~악 끝낸후에 샤워한판 때리고.... 음...그랬는데...-_-;; 결국 컴터 앞에 앉아서 오락하고 말았다... 2학기에는 어떨지 이리저리 뒤져본 운세사이트에선.... 계속 허무맹랑에다가.........극히 운나쁜 얘기만 주저리주저리데고... 뭐....젊을때는 여복이 없데나 뭐래나.....훠이~ 저리가라~ 고시래~ 그 사이트 히스토리까정 지워버리고....액땜했나 치지뭐... 내일은 정말 2학기 개강 수업첫날.... 학교야 방학동안에도 몇 번 가봤으니까 별 변함없을테고... 애..
[이틀간의 시골 여행기...] 23일 새벽 1시... 아이들과 즐거운 식사와 음주를 마치고 집에 귀가했다... 어머니 曰..."새벽 5시에 출발하니 일찍 자둬라..." 음...4시간 남았으니.............조금............................... 놀다가 그냥 출발해야겠다....움훼훼훼 23일 새벽4시... 아이들과 MSN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이리저리 웹서핑좀 하고 만화책 몇권으로 시간을 때우다 4시가 되어 어머니를 깨움... 나도 씻고 이것저것 옷하고 책이랑 시디피랑 챙기고 출발준비 끝... 23일 아침6시... 차안에서 자고 일나니까...어딘지 전혀 모르겠다...낯선 풍경... 비가 아주 조금씩 내리고 있다... 웬지 모를 불안감...금초하면서 비오면 정말 쉣인데...줸장....
연구실 청소끝나고 연구실 임원들끼리 밥을 먹으려 했는데... 여차저차해서...득중이의 술약속 멤버와 같이 음주겸 밥을 먹게 되었다... 휴가나온 00학번 상록이도 처음보고... 상록이때문에 내 고딩후배 경원이랑도 통화하고... 아...강소...내가 경원이한테 돈 얼렁 갚으라고 했어...ㅋㅋ 오랜만에 성익이, 병천이도 보고... 우리 막둥이 정훈이도 방학동안 잘 지낸것 같고.... 그래도 방학동안 자주봤던 득중이, 용빈이, 용지는 여전히 잘 지냈던것 같고... 나래도 더 이뻐진것 같고... 유석이랑 종건(락커...노래 데따 잘 부름..오오오..)이는 운동을 열심히 했는지....갑빠가 어쩌고... 결국 유석이가 사고를 쳤지만....재밌는 하루였음... 2학기 개강하고 학교다니면 계속 재밌겠지....?? 좀이..
휴우...끝나따... 그리 힘들지도 않았고, 그리 쉽지도 않았다..... 이제 와서 생각나는건..... 그래도 방학중에 '내가 뭔가 일은 한것 같구나' 하는거다... 같이 있던 사람들도 너무 착하고 좋았고.... 항상 내 생각속에 자리잡고 있는 이것을 언제쯤이면 없앨수 있을까.... 조용함이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
원래는 컴덱스 끝나고 머리잘르러 갈라구 했는데... 갑작스레 무갑스한테 전화와서 영화제 가자고 해서.... 공짜라 따라갔음...음훼훼훼...뭐 밥도 사준다고 해서...ㅋㅋ 영화제를 가긴 갔는데...무슨 영화제인지 사전지식도 없이 가서... 지루하기만 했음...앞에 축하공연은 잼있었구... 앞으로 오프라인으로 상영하게될 영화들 잠깐잠깐씩 보여주구... 정작 개막작인 "픽션의 몰락"이라는 영화는... 배가 고파서 안보고 그냥 나옴....-_-;; 하지만...큰 수확은...!!!! 영화관 입구에 서있던 여균동 감독...우하하하... 어찌 이리 옆집 아저씨 같단 말이오...가서 싸인도 받고...우햐햐햐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일 큰 수확은...!!!! 임은경을 보았따.... 어찌 이리 눈이 크단 말이오... 그 멀..
난 승부욕이 모자라다.... 아뉘...거의 없다고 본다... 누구와 비교한다는 자체부터가 안 맞는다... 오늘 컴덱스 자원봉사 2차 모음 을 갔다와서... 그 이들의 얘기를 들었고.... 많이 주눅이 들은체로 집에왔다. 그렇게 집에와서 책상에 앉아서 책을 펴고도... 맘이 안 잡힌다... 2학기가 곧 시작할텐데... 그래도 이러면 큰일일텐데... 밤바람이...................... 시원하다.............................
음...요새 가끔 세대차이를 느낄때가 있다... 대화의 억양이 다른게 아니라 대화의 느낌이 다르고... 주요화제가 다른게 아니라 주요화제의 관점이 다르고... 흥미의 정도가 다른게 아니라 흥미의 대상이 다르다... 내가 추억이라고 불릴만한 것들이.... 그들에겐...전설이 되어있다... 영원히 늙지않는것을 바라는것은 아니다... 나이차가 많이나도 어울림이 가능한 사람이 되고 싶은거다...